콘기협

장마 뚫고 수만 명 운집…한국콘텐츠기업협회, MSI 대전 홍보부스 성황리 운영

한국콘텐츠기업협회(회장 방성예)가 이달 3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열린 ‘2026 MSI 팬 페스타’ 현장 내 대전시 홍보부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콘텐츠 산업이 지닌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한 세계적 e스포츠 대회 MSI(Mid-Season Invitational) 부대행사로 대전을 방문한 수만 명에 달하는 국내외 e스포츠 팬들에게 지역 특화 콘텐츠를 알리는 핵심 창구 역할을 수행했다. 방성예 회장이 이끄는 한국콘텐츠기업협회는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열기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고자 이번 홍보부스를 직접 기획했다. 부스 전면에 대전시 대표 마스코트 꿈돌이 캐릭터 상품을 내세워 관람객 발길을 사로잡았고, 지역을 대표하는 10개 유망 콘텐츠 기업이 동참해 독자적 지식재산권과 아이디어 상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 동참한 지역 기업은 신기루아트, 태극월드스포츠, 큐라힐바이오, 인 에센셜리, 오늘배움...

2026-07-20

콘기협

장마 뚫고 수만 명 운집…한국콘텐츠기업협회, MSI 대전 홍보부스 성황리 운영

2026-07-20

행사 소식

공감 사회적협동조합, 2026년 베스트협동조합 선정

2026-07-03

창업 뉴스

퍼플문-머물다가게, 지역 콘텐츠 시장 개척 '맞손'…상생 발전 협력

2026-06-26

창업 뉴스

창업 뉴스

퍼플문-머물다가게, 지역 콘텐츠 시장 개척 '맞손'…상생 발전 협력

콘텐츠 기업 퍼플문(대표 김상현)과 독립서점 머물다가게(대표 임다은)가 지역 기반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시장 개척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24일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 이익을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지역 기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유통하며,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협약 주요 내용에 따르면, 머물다가게와 퍼플문은 각자 펼치고 있는 사업 부분 시장 개척 및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구체적인 협력 사업과 방법은 필요에 따라 별도 협의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양측은 또한 협약과 관련해 취득한 모든 정보를 본 사업 외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제3자에게 누설하지 않는 등 비밀 유지 의무도 함께 준수하기로 했다. 머물다가게 임다은 대표는 "지역 기반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유통하는 데 있어 퍼플문과의 협력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문화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상생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퍼플문 김상현 대표는 "머물다가게가 가진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오프라인 경험에 퍼플문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더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며, "단순 협력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침체된 지역 콘텐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공동의 비즈니스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타 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까지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은 서명일로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일방 해지 통보가 없는 한 유효하게 유지된다.

2026-06-26

창업 뉴스

KAIST, AI 에이전트 기반 1인 창업 육성 프로그램 '오엣(OverEdge)' 출범

KAIST 창업원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1인 창업 육성 프로그램 "오엣(OverEdge)"을 본격적으로 출범한다. KAIST 창업원은 5월 18일 KAIST KI빌딩 1층 Fusion Hall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전국에서 100명을 선발해 8주간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최종 25인에게 카이스트 홀딩스 시드 투자와 실리콘밸리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혼자 시작해도, 혼자 일하지 않는 창업'이라는 행사 슬로건이 핵심을 압축한다. 이제 AI 에이전트가 팀원을 대신한다. 공동 창업자를 구하지 못해 투자 유치에 실패했던 1인 창업자의 오랜 난제를 AI로 푼다는 발상이다. 프로그램 명칭 "오엣(OverEdge)"은 삼성전자 경계현 전 대표가 제안했다. "너의 한계를 넘어서는 순간 최고의 결과물이 나온다"라는 뜻을 담았다. 이 사업은 KAIST 양재 AI 대학원 캠퍼스에서 경계현 전 대표, KAIST AI대학원 정성호 원장, KAIST 창업원 배현민 원장이 의기투합한 것이 출발점이다. KAIST 오엣 사업 선발 규모는 서울 50명, 대전 50명 총 100명이다. 지원자는 1지망·2지망 지역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KAIST 측은 예상 지원자 수를 1000명 이상으로 추산한다. 선발은 3단계로 진행된다. 서류 심사로 100명을 추린 뒤 AI 에이전트 모델 활용 해커톤을 통해 50명을 선발한다. 마지막으로 슈퍼멘토단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코칭 평가를 거쳐 최종 25인을 확정한다. 서류 심사는 약 1.5배수 인터뷰를 병행한다. 창업 경험, 스타트업 근무 이력, 연구실 기반 사업화 포트폴리오 등을 종합 평가한다. 주요 일정은 오늘(5월 19일)부터 SNS 홍보를 시작해, 6월 17일~29일 사이에 최종 100명을 선발한다. 7월 둘째 주부터 8주 베이스캠프 교육을 시작하고 9월 해커톤을 거쳐 연말 최종 25인을 선정한다. 베이스캠프 교육은 KAIST AI대학원 교수진과 창업원 교수진이 공동 진행한다. AI 기초 4주 과정에 이어 AI 모델 교육 2주를 실시한다. 이후에는 메디컬·반도체·통신·보안 등 각 도메인에 특화된 멘토를 1대 1로 배정하는 방식이다. 교육 기간은 방학 중인 7~8월을 중심으로 편성해 참여 부담을 줄였다. 다만 '진짜 창업을 원하는 사람을 선발한다'라며 스펙 쌓기 목적의 참여를 경계했다. 최종 25인에게는 사업화 자금 1억 5000만 원(총액)이 지원된다. 카이스트 홀딩스에서 기업당 약 1억 원 내외의 시드 투자(CB 방식)도 별도로 진행한다. 총 CB 투자 규모는 25억 원 규모다. AI GPU, 서버 인프라, AI 서비스 운영 자원도 제공한다. 이 중 MVP·PoC를 완성해 초기 투자 유치 가능성이 확인된 팀은 실리콘밸리로 직접 보낸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KAIST 실리콘밸리 캠퍼스에서 2~3개월간 미국 VC와 IR 피칭을 진행한다. 현지 투자 유치가 이 프로그램의 최종 목표다. 산호세 주립대 교수가 글로벌 멘토로 참여하고 경계현 전 대표가 현지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투자 멘토는 LB인베스트먼트 박기호 대표가 맡는다. BM 적합성 검토는 베인앤컴퍼니 심문석 시니어 파트너가 담당한다. 사업 설명회 후 이어진 Q&A에서는 지원 자격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미 팀을 이룬 참가자에게는 "솔로 앨범 내듯 혼자 지원하라"라고 안내했다. 기존 창업자도 새로운 BM으로 지원하면 참여 가능하다는 뜻이다. 단, 중기부 팁스 등 정부 지원을 받는 기업은 동일 BM으로는 지원이 제한된다. 지원 분야는 "전기·전자·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우주항공은 물론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어떤 섹터든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 수용한다. 배현민 KAIST 창업원 원장은 사업 설명회에서 "대기업이 청년 일자리를 대거 채용하지 않는 시대다. 대한민국 GDP를 끌어올릴 새로운 엔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KAIST 창업원의 성공 사례, AI대학원의 최고 기술, 실리콘밸리 네트워크를 하나로 묶어 최고의 창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라는 각오도 밝혔다. 경계현 전 대표도 발언을 보탰다.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의 미래 구조를 바꾸려면 창업이 답이다. 약 1년 반 동안 세 사람이 함께 논의해 온 결실입니다. 오버엣지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AI 창업 국가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차원의 크레딧 지원도 논의 중이다. KAIST는 "앤트로픽 지원보다 풍부한 수준의 AI 크레딧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KAIST 오엣 공식 홈페이지(KAIST OverEdge)에서 가능하며, 추가 문의는 홈페이지 Q&A 게시판을 활용하면 된다.

2026-05-18

창업 뉴스

스마트폰이 삼킨 쇼핑 시장… 자동차·식료품 구매 늘며 연간 272조 원 돌파

지난해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72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K-푸드와 K-뷰티 인기에 힘입어 해외 직접 판매액(역직구)이 전년 대비 12% 이상 급증하며 질적 성장을 거뒀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272조 398억 원으로 전년보다 4.9% 늘었다. 12월 한 달 거래액만 24조 2,90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음식서비스(9.1%)와 음·식료품(10.2%) 등 먹거리 관련 거래가 성장을 주도했다. 내수 경기 침체 속에서도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거래액이 66.4% 폭증하며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의복(-5.0%) 거래는 소폭 감소하며 패션 시장 소비 위축을 반영했다. 쇼핑의 중심축은 스마트폰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12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8조 7,991억 원으로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 중 77.4%를 차지했다. 음식서비스의 경우 모바일 거래 비중이 99.1%에 달해 사실상 모든 주문이 모바일을 통해 이뤄졌다. 해외 시장에서 한국 상품을 찾는 ‘역직구’ 열풍도 거셌다. 지난해 4/4분기 해외 직접 판매액은 7,8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었다. 화장품(20.7%)과 음·식료품(27.5%)이 수출 효자 품목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지역별로는 미국(12.8%)과 일본(10.7%)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 직접 구매액(직구)은 2조 2,543억 원으로 1.6% 소폭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6.3%)과 일본(12.7%) 상품 구매가 늘었으며, 주요 구매 품목은 통신기기(29.4%)와 음·식료품(5.5%) 순이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중심 쇼핑 환경이 안착한 가운데 K-브랜드 글로벌 경쟁력이 역직구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자동차 등 고가 상품군까지 온라인 거래가 확산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2026-02-02

기업과 인물

기업과 인물

"5년 내 양산형 웹툰 소멸, 로컬 AI가 미래 주도"...대전만화연합 회장 박미승 경기과기대 교수

한국 웹툰 산업이 세계시장으로 영토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신생 플랫폼과 창작자가 살아남을 해법을 찾기 위해 지난 4월 26일 대전 카페 시옹에서 박미승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만났다. 박 교수는 창작자 시각과 사업가 감각을 아우르는 전문가다. 현재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웹툰일러스트 학과 전임 교수, 승 갤러리 엔 디자인 대표, 대전만화연합 회장을 맡아 웹툰 생태계 전반을 다양한 현장에서 조망하고 있다. 먼저 박 교수는 해외 진출을 노리는 웹툰 기업은 동남아시아 시장을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과거 웹툰 업계에서 가장 각광받던 국가는 중국이었다. 하지만 중국은 웹툰 산업을 잠시 거친 뒤 애니메이션과 게임 분야로 산업 방향을 완전히 틀었다. 반면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는 자국 내 웹툰 작가를 적극적으로 육성하려 한다. 정작 현지에는 활동하는 작가도 없고 기술을 가르칠 전문 인력도 부족하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에서 웹툰 인력을 활발히 데리고 가는 이유다. 글로벌 웹툰 사업가들은 점차 중국을 떠나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내 신생 웹툰 플랫폼이 생존하려면 철저한 차별화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도 박 교수의 생각이다. 그동안 우후죽순 생겨난 수많은 플랫폼은 카카오나 네이버를 무작정 모방해 결제 시스템과 월정액 요금제를 설계했다. 이 과정에서 독자가 진정으로 바라는 핵심을 간과했다. 독자는 일회성 소비를 넘어 만화책처럼 웹툰을 영구적으로 소장하기를 원한다. 2025년 갑작스럽게 서비스가 종료된 웹툰 플랫폼 '피너툰' 사태가 이러한 독자 불만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플랫폼이 문을 닫자, 독자가 돈을 지불하고 구매한 소장용 만화가 전부 날아갔다. 기존 대형 플랫폼은 아이디로 접속해 클라우드 환경 안에서만 작품을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독자는 집에서 언제든 꺼내볼 수 있는 진정한 소장을 바란다. "신생 플랫폼은 단발성 수익 모델을 넘어 영구 소장 방식을 어떻게 구현할지 반드시 궁리해야 한다"라고 조언한다. 지식재산권(IP) 사업은 언제 큰 수익을 낼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 창작자와 회사 모두 큰 부를 꿈꾸며 시장에 뛰어든다. 이 과정에서 양측이 가장 중요하게 챙겨야 할 핵심 요소는 저작권이다. 과거에는 작가가 법률 지식을 잘 몰라 독소 조항이나 불리한 계약을 맺는 사례가 잦았다. 현재는 법으로 표준계약서를 규정해 그 안에서만 유동적으로 조율한다. 문제는 창업 초기 스타트업 대표나 신진 작가 모두 현재 시장 평균 임금이나 적정 단가를 정확히 모른다는 점을 꼬집었다. "초기 사업자는 인터넷에서 표준계약서를 직접 내려받아 꼼꼼히 숙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조율 가능한 항목을 파악하고 부천만화진흥원이나 대전만화연합 등 공신력 있는 사단법인을 찾아가 상담받아야 안전하다. 박 교수는 "작품 활동 현장에서는 창작자와 사업가가 수시로 충돌한다"라고 고백한다. 작가는 작품 완성도가 100% 마음에 들 때까지 작업에 매달린다. 반면 사업가는 80% 완성도라도 제때 시장에 출시해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 클라이언트는 마냥 기다려주지 않는다. 두 집단이 원활히 협업하려면 끊임없이 이견을 조율해야 한다. 박 교수는 "작가에게 누군가 원해서 연재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라고 꼬집는다. 상대방 니즈를 맞춰야 한다. 작가가 아프거나 영감이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작업을 돌연 중단하면 사업가는 막대한 금전적 타격을 입는다. 프로 작가는 이러한 변수를 미리 대비해야 한다.

2026-04-26

기업과 인물

"세상을 바꾸는 콘텐츠, AI로 생산성 높이고 로컬 비즈니스로 자생력 키운다" 윤대진 하이든든 대표

영상 제작 시장 경쟁이 전례 없이 치열해졌다. 기술 발달로 1인 창작자가 늘고 크몽, 숨고 같은 플랫폼을 통해 프리랜서 인력이 쏟아져 나온다. 기존 문법을 가진 영상만으로 생존을 장담하기 힘든 시대다. 막대한 자본과 상업 논리가 지배하는 콘텐츠 생태계에서 확고한 사회적 철학을 무기로 생존을 모색하는 기업이 있다. 윤대진 하이든든 대표는 기업 정체성을 '공익 주제에 관심을 둔 프로덕션'으로 정의한다. 지난 4월 14일 대전 한국콘텐츠기업지원센터 3층 하이든든 사무실에서 윤 대표를 만나 지속 가능한 콘텐츠 기업 생존 전략을 들었다. 윤 대표는 애초 건축학을 전공했다. 하지만 졸업 후 청소년 상담사로 사회 첫발을 내디뎠다. 가출 청소년 등 소외계층을 돌보며 세상 가장 어두운 곳에 빛을 전달하는 일에서 큰 만족감을 얻었다. 이후 잠시 정치 영역에도 살짝 발을 담그며 사회 구조를 변화하는 것에 대한 파급력을 체감했다. 40세를 앞두고 평소 즐기던 사진과 영상 촬영을 사업 아이템 삼아 창업에 나섰다. 노인 심리 지원이나 웰다잉 서비스처럼 사회 제도가 미처 닿지 못하는 영역을 조명하겠다는 의지였다. 줄곧 간직해온 '더 공정하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가치관은 하이든든 설립 근간이 됐다. 그는 "세상을 바꾸는 콘텐츠를 만들겠다"라며 명확한 기업 지향점을 밝혔다. 아무리 좋은 철학으로 창업했다지만, 스타트업이 직면한 경영 현실은 냉혹하다. 하이든든 역시 회사 운영을 위해 상업 목적 외주 제작에 집중한다. 현재 매출 대부분이 외부 용역에서 발생한다. 연간 50여 개 프로젝트를 쉴 틈 없이 수행하며 어렵게 3억 원가량 매출을 올린다. 윤 대표는 이를 '자잘한 원투펀치'라고 부른다. 수의계약 범위 내 최고 2천만 원부터 최소 300만 원 규모 소액 프로젝트까지 가리지 않고 수주한다. 예산은 부족하지만, 공익 가치를 실현하려는 기관 수요와 회사를 유지해야 하는 하이든든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 작은 펀치도 큰 한 방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생존을 위해 공익성과 상업성이 충돌할 때는 상업성 쪽에 무게를 둔다. 단, 기획 초기 단계부터 발주처와 긴밀하게 협의하며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정교하게 조율한다. 최근 한 재단과 진행한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윤 대표는 재단이 하는 일을 부각하기 위한 신파 가득한 낡은 방식을 거부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아이들이 하늘을 날며 미래 꿈을 펼치는 희망적인 모습을 연출하자고 선제적으로 역제안해 발주처 호응을 끌어냈다.

2026-04-16

기업과 인물

"위기 직면한 소극장, 진화 없이 생존 없다"…이인복 (주)아신아트컴퍼니 대표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이 위기에 봉착했다는 이야기가 나온 지 한참이다. 극장 위기설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연극을 올리는 소극장 역시 생존 갈림길에 섰다. 더구나 대형 뮤지컬과 소극장 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 이인복 (주)아신아트컴퍼니 대표는 이러한 위기를 공간 혁신으로 돌파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대전에 있는 아신극장 1, 2관과 런던 스테이지, 스마일떡볶이와 서울 대학로에 있는 스폿라이트까지 공연장 3곳과 연극·뮤지컬 확장형 식당 2곳을 운영한다. 이 대표는 "관객은 전통 방식 공연에 더 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라고 단언했다. 새로운 형태를 띠는 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관객은 발길을 돌린다고 판단한다. 그는 식사를 결합한 공연이나 관객 체험을 극대화한 참여형 공연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인터뷰 내내 시대 흐름에 맞춰 진화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렵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매월 네이버 검색량과 공연전산망(KOPIS) 데이터를 분석해 시장 흐름을 파악한다. 영화와 연극 검색량이 비슷한 패턴으로 움직인다는 점에 착안해 마케팅 전략을 세운다. 10년 전 27.8세였던 평균 관객 너아는 최근 32세로 높아졌다. 이 대표는 20대가 방 탈출 등 다른 오락거리에 시선을 돌렸다고 분석했다. 소극장을 방문하는 문화를 낯설게 느끼는 젊은 층이 늘어났다. 관객층 확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이 대표는 20대 유입을 늘리기 위해 공포 콘텐츠를 강화했다. 기업 회식 문화 변화도 공연계에 타격을 입혔다. 경기 침체 여파로 평일 단체 관람 수요가 크게 줄었다. 해외 공연 시장 역시 관객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다. 이 대표는 영국 웨스트엔드나 브로드웨이 사례를 들며 젊은 층 유입이 끊긴 해외 시장 상황을 전했다. 다양한 이유로 젊은 관객이 열광할 콘텐츠를 개발하는 작업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비용 측면에서는 극장 임대료와 배우 인건비 등 경상비 압박이 가장 크다. 이 부분에서 이 대표는 현재 예술 지원 정책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는 "공공이 지원금을 통해 시장을 주도하는 현상을 빨리 개선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민간 공연장이 생존하려면 시장 논리에 맞춰 관객이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공공 공연장이 저가로 표를 공급하며 민간과 경쟁하는 왜곡된 구조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지원금 체계를 완전히 개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러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 대표가 가진 노하우가 궁금했다. 새로운 극장과 작품을 만들 때 어떤 것을 우선 고려하는지 물어봤다. 새로운 극장을 조성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입지다. 공연장 특성상 층고를 높게 확보해야 하며 기둥이 없어야 한다. 적합한 공간을 찾는 작업에만 수개월을 소요한다. 최근 그는 공포 연극을 극장이 아닌 새로운 공간으로 확장하려 시도했다. 대흥동에 방치된 옛 정신병원 건물을 임대해 관객이 이동하며 즐기는 공포 콘텐츠를 기획했다. 이처럼 그는 공간이 주는 본질적 분위기와 관객 경험을 밀접하게 연결한다. 관객 소비 패턴 변화도 사업 전략을 수정하는 주요 요인이다.

2026-04-10

행사 소식

행사 소식

공감 사회적협동조합, 2026년 베스트협동조합 선정

협동조합의 날을 맞아 코엑스마곡 컨벤션홀에서 '상생과 연대, 함께하는 성장'을 주제 유공자 표창과 분과별 세미나를 2026년 7월 2일 진행했다. 특히, 대전에서 암경험자와 가족 인식개선과 사회복귀 지원하는 '공감 사회적협동조합'이 베스트협동조합으로 선정되어 우수상과 상금을 수여받았다. 국제협동조합연맹은 지난 1923년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을 '협동조합의 날'을 제정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해 조합원들이 협력해 만든 조직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2021년부터 매년 우리나라도 협동조합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행사를 열고 있다.

2026-07-03

행사 소식

글로벌코칭진흥원-공감 사회적협동조합 업무협약 체결

●건강취약계층 대상 코칭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두손 맞잡아 ●공감코칭그룹 암경험자 사회복귀에 필요한 현장맞춤형 커리큘럼 개발 2026년 6월 4일(목), 암 생존자 주간을 맞아 공감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장은종, 이하 공감)은 웰니스 코칭 특강을 개최했다. 공감은 건강 취약계층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평생교육관을 운영하며, 암 경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코치 양성에 힘써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 코치 양성은 물론 국제 코치, 팀 코치, 퍼실리테이터 양성까지 폭넓게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코칭진흥원(대표 홍삼열)과 공감 사회적협동조합은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코칭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 2층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암 경험자와 가족의 회복과 사회복귀를 위한 실질적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의료적 회복 이후의 삶을 지원하는 웰니스 코칭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복귀 모델을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공감 사회적협동조합 장은종 이사장은 “암 치료 이후의 삶은 의료적 회복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경제적 자립으로 이어질 수 있어야 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웰니스 코칭 프로그램을 현장 중심형 콘텐츠로 더욱 활성화하고, 전문 코치 양성 체계를 보다 정교하게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6-04

행사 소식

공감 사회적협동조합, 암생존자주간 음악회 개최

공감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장은종)이 2026년 암생존자주간을 맞아 6월 5일(금) 저녁7시 '공감힐링데이'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가족음악회로 매주 공감평생학습관에서 하프클래스를 통해 치유를 얻는 7명의 구성원이 모인 공감 하프앙상블과 성악팀 마음자리 하모니가 공연을 준비했다.

2026-06-01

콘기협

콘기협

장마 뚫고 수만 명 운집…한국콘텐츠기업협회, MSI 대전 홍보부스 성황리 운영

한국콘텐츠기업협회(회장 방성예)가 이달 3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열린 ‘2026 MSI 팬 페스타’ 현장 내 대전시 홍보부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콘텐츠 산업이 지닌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한 세계적 e스포츠 대회 MSI(Mid-Season Invitational) 부대행사로 대전을 방문한 수만 명에 달하는 국내외 e스포츠 팬들에게 지역 특화 콘텐츠를 알리는 핵심 창구 역할을 수행했다. 방성예 회장이 이끄는 한국콘텐츠기업협회는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열기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고자 이번 홍보부스를 직접 기획했다. 부스 전면에 대전시 대표 마스코트 꿈돌이 캐릭터 상품을 내세워 관람객 발길을 사로잡았고, 지역을 대표하는 10개 유망 콘텐츠 기업이 동참해 독자적 지식재산권과 아이디어 상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 동참한 지역 기업은 신기루아트, 태극월드스포츠, 큐라힐바이오, 인 에센셜리, 오늘배움, 아키스타, 시유어라운드, 승 갤러리 엔 디자인, 한복마을, 루모스 등 총 10개사다. 이들은 각자가 개발한 독창적 제품군을 현장에 전시하며 글로벌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마지막날인 12일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직접 찾아 기업 대표들을 격려했다. 행사 기간 내내 장마로 인해 궂은 날씨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수만 명을 웃도는 인파가 몰리며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이 가진 막대한 집객력을 증명했다. 악천후 속에서도 대전시 홍보부스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매력적 캐릭터 상품을 앞세워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삼각김밥을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 김삼뽕과 테니스 캐릭터 공또치를 전면에 내세운 아키스타 최정미 대표는 현장 중심 홍보와 이벤트 활동이 자사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는 훌륭한 실전 무대였다고 평가하며 긍정적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전시 홍보부스 흥행은 단순 행사 참여를 넘어, 지역 중소 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메가 이벤트와 연계해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 성공적 협력 모델로 평가받는다. 전 세계 팬덤을 보유한 e스포츠 대회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막대한 마케팅 비용 투입 없이도 지역 콘텐츠를 세계 무대에 각인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콘텐츠기업협회는 향후 대형 국제 행사와 지역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더욱 확대하여 지역 토종 콘텐츠가 글로벌 핵심 지식재산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6-07-20

콘기협

장마 뚫고 수만 명 운집…한국콘텐츠기업협회, MSI 대전 홍보부스 성황리 운영

한국콘텐츠기업협회(회장 방성예)가 이달 3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열린 ‘2026 MSI 팬 페스타’ 현장 내 대전시 홍보부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콘텐츠 산업이 지닌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한 세계적 e스포츠 대회 MSI(Mid-Season Invitational) 부대행사로 대전을 방문한 수만 명에 달하는 국내외 e스포츠 팬들에게 지역 특화 콘텐츠를 알리는 핵심 창구 역할을 수행했다. 방성예 회장이 이끄는 한국콘텐츠기업협회는 글로벌 e스포츠 축제 열기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고자 이번 홍보부스를 직접 기획했다. 부스 전면에 대전시 대표 마스코트 꿈돌이 캐릭터 상품을 내세워 관람객 발길을 사로잡았고, 지역을 대표하는 10개 유망 콘텐츠 기업이 동참해 독자적 지식재산권과 아이디어 상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 동참한 지역 기업은 신기루아트, 태극월드스포츠, 큐라힐바이오, 인 에센셜리, 오늘배움, 아키스타, 시유어라운드, 승 갤러리 엔 디자인, 한복마을, 루모스 등 총 10개사다. 이들은 각자가 개발한 독창적 제품군을 현장에 전시하며 글로벌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얻었다. 특히 마지막날인 12일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직접 찾아 기업 대표들을 격려했다. 행사 기간 내내 장마로 인해 궂은 날씨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수만 명을 웃도는 인파가 몰리며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이 가진 막대한 집객력을 증명했다. 악천후 속에서도 대전시 홍보부스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매력적 캐릭터 상품을 앞세워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삼각김밥을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 김삼뽕과 테니스 캐릭터 공또치를 전면에 내세운 아키스타 최정미 대표는 현장 중심 홍보와 이벤트 활동이 자사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는 훌륭한 실전 무대였다고 평가하며 긍정적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전시 홍보부스 흥행은 단순 행사 참여를 넘어, 지역 중소 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메가 이벤트와 연계해 새로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한 성공적 협력 모델로 평가받는다. 전 세계 팬덤을 보유한 e스포츠 대회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막대한 마케팅 비용 투입 없이도 지역 콘텐츠를 세계 무대에 각인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콘텐츠기업협회는 향후 대형 국제 행사와 지역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더욱 확대하여 지역 토종 콘텐츠가 글로벌 핵심 지식재산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6-07-20

콘기협

대전과학산업진흥원-한국콘텐츠기업협회, 과학 콘텐츠 산업 활성화 맞손

대전과학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최병관)과 한국콘텐츠기업협회(회장 방성예)는 지난 5월 15일 과학 콘텐츠 산업 성장과 과학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과 콘텐츠 산업의 융합을 촉진하고 새로운 시장 창출 및 과학 대중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상호 간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바탕으로 콘텐츠 산업의 혁신을 도모하고, 과학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과학 콘텐츠 발굴 및 사업화, 과학대중화 사업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공동 이익 증진을 목표로 한다. 협력 분야는 구체적으로 ▲콘텐츠기업인과 과학기술인의 교류 및 네트워크 활성화 ▲과학 콘텐츠 공동 발굴 및 기획 ▲과학 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 협조 ▲콘텐츠 기업을 위한 과학기술인 전문 멘토링 지원 ▲과학문화 사회적 가치 확산 및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포함한다. 또한, 양 기관의 홍보 및 행사 지원 활성화를 통해 상호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방성예 한국콘텐츠기업협회 회장은 "과학기술 기반의 고품질 콘텐츠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며 "콘텐츠 기업들이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콘텐츠 기회를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콘텐츠 산업의 외연을 확장하고 과학기술의 대중적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협력 분야 이행을 위해 필요한 세부 사항은 상호 협의를 통해 구체화할 방침이다.

2026-06-07

일반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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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후보 "문화예술 예산 5% 목표 재도전…예술가의 집서 문화재단 즉시 이전"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5월 19일 열린 '대전문화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시장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문화예술 예산을 현행 1.5% 수준에서 5%로 끌어올리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그는 민선 7기 시장 재임 당시 같은 목표를 내걸었으나 코로나19로 사실상 무산됐다고 인정하면서 민선 9기에서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한국예총대전광역시연합회, (사)대전민예총, 대전광역시문화원연합회, 원도심문화예술인행동, (사)한국문화예술네트워크 대전지회 등 대전문화예술 5개 단체 협의회가 주최했다. 대전연예협회·대전인디음악협회·대전연극협회·대전음악협회·대전소극장협회·한국콘텐츠기업협회 등 총 38개 문화예술·콘텐츠·산업 관련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약 60분간 질의를 이어갔다.

202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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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후보 "문화예술 예산 확대 검토…지정예술단 방식으로 극단·오페라단 지원"

대전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5월 12일 대전 중구 선화동 상상아트홀에서 열린 '대전 문화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시장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문화예술 예산을 현행 1.7% 수준에서 5%로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또 극단·오페라단·취타대를 직접 창단하는 대신 경쟁력 있는 민간 단체에 3년치 예산을 집중 지원하는 '지정예술단 방식'을 채택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한국예총대전광역시연합회, (사)대전민예총, 대전광역시문화원연합회, 원도심문화예술인행동, (사)한국문화예술네트워크 대전지회 등 대전문화예술 5개 단체 협의회가 주최했다. 대전디자인기업협회·대전국악협회·대전연극협회·대전음악협회·대전소극장협회·한국콘텐츠기업협회 등 20여 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약 2시간 가량 현장 질의를 이어갔다.

20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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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청년 예술가 3000명에 연 900만원 지원…‘K-아트’ 뿌리 키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기초예술 분야의 미래 동력인 청년 창작자들을 육성하기 위해 파격적인 직접 지원책을 내놨다.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전국 17개 시도 광역문화재단과 협력하여 내달 3일부터 ‘케이-아트(K-Art) 청년 창작자 지원’ 시범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득 불균형과 고용 불안정으로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토대를 제공하고, 기초예술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1986년 1월 1일 이후 출생) 청년 창작자 총 3000명이다. 지역별 균형 발전을 고려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각각 1500명씩 선발하며, 최종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연간 9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은 상반기 400만 원, 하반기 500만 원으로 두 차례에 걸쳐 분할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일회성 지원에 그쳤던 기존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선정된 창작자가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이듬해에도 지원을 계속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지원 분야는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연극·뮤지컬·무용·클래식·전통예술), 다원예술, 융·복합예술 등 기초예술 전반을 아우른다. 다만 대중음악이나 영화와 같은 대중예술 분야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과거 실연자로 활동했더라도 창작 실적이 있고 구체적인 창작 계획을 제시할 수 있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수도권의 경우 3월 3일부터 30일까지, 비수도권은 3월 4일부터 31일까지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이번 사업에서 주목할 점은 ‘증거 기반 성과평가’ 시스템의 도입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협동하여 창작활동 투입 시간의 변화, 소득과 지출 변동, 고용 영향 등을 실증적·과학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의 예술 지원 정책이 실제 예술인의 경제적 자립과 창작 지표에 미치는 효과를 객관적 데이터로 검증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문체부는 이러한 과학적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사업의 방향성을 정교하게 다듬고 기초예술 분야에 대한 후속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6-02-23